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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Swiss_스위스

[스위스 비자] C 타입 비자, 단기 비자 발급

by 밍낑 2020. 9. 4.

안녕하세요~

집순이지만 심심한 건

못 참는 밍낑입니다!!

 

 

지난 2월,

작년에 한달 넘게 준비했던

과제에 선정이 되어서

스위스 로잔 공대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어요

 

 

발표가 나자마자 학생 비자부터

신청을 했었죠

학생비자는 D type으로

스위스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답니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 홈페이지

 

 

참고로 비자 발급에는

돈이 듭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지만

2020년 9월 기준으로

성인은 11만원이 듭니다

 

 

그러나 저처럼

연구 과제를 수행하러

가는 등의 특수한 상황이라면

비자 발급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비자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들이 모두

준비되시면

대사관에 전화해서

인터뷰 날짜를 잡습니다

(아래 전화번호, 주소

남겨두었습니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

전화번호

02 739 9511

주소

서울 종로구 송월길 77

우편번호

03165

 

 

모든 서류를 들고

대사관에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서류를

다 확인해주십니다

 

 

원래는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연구하러 가는 경우

인터뷰도 생략하시더라구요

(미리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진짜 서류만

제출하고 끝....

 

 

지방에서 서울까지

이거 제출하러 왔나

싶은 억울한 생각이

살짝 들었...다는 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3월 10일에 관련 서류 제출하러

다 다녀오고

2달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4월 1일에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로 인해서

비자 발급 절차가

완전히 ALL STOP

됐다는게 아닌가요....ㅠㅠ

 

 

6월 초에 다시 발급이 시작될지

발표가 된다고 해서 또 한달을 

기다려서 전화를 했답니다

 

 

참고로 비자 발급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본인이 전화를 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6월 8일부터 비자 발급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해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학생 비자 발급이 됐다고 해서

여권을 보냈습니다

 

 

참고로 지방에 사는

경우 종종 우편으로

여권을 주고 받는

경우도 있는데,

여권이다보니

대사관 직원분께서

우편으로 주고 받는 것을

권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하지만, 서울에 코로나가

엄청 심하던 시기라

쫄보인 저는

등기로 여권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사관 직원분이

서류를 다시 확인해보니

학생 비자 (D type) 대신에

단기 비자 (C type)으로

재신청하라는게 아니겠어요??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단기비자는 원래 우리나라는

쉥겐 조약이 되어있어서

굳이 발급받지 않더라도

최대 90일까지 쉥궨 국가에

체류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ㅠㅠ

 

 

사실 이 비자도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스위스에서 아직

입국 거부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스위스에 여행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연구 기관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과

스위스로 가는

직항 비행편이 없어서

다른 나라 체류시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C type 비자를 받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대사관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셨어요

 

 

하는 수 없이 C type이라도

받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다시 제출하러

대사관을 방문했어요

 

 

다행히 7월 중순 이후에

우리나라 코로나 상황이

좀 괜찮아지면서

C type 비자는 우리나라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서

일주일만에 비자가 발급되었답니다

 

 

하지만, 학생비자 (D type)이

아니라서

90일까지만 체류가

가능하게 되었죠...

 

 

그에 맞춰서

왕복 비행기표도

90일 체류하는 것으로

구매했답니다.

 

 

김해 공항에서 김포 공항으로

국내선은 아시아나

(에어부산 공동운항),

인천에서 제네바까지는

도하에서 1회 경유를 하는

카타르 항공을

예약했었어요

 

 

그런데 8월 초

카타르 항공 측에서

항공권을 취소하면서

새로운 항공권을

찾아야만 했었죠

 

 

그래서 새로 찾아 본 것이

파리에서 1회 경유하는

에어 프랑스였어요

 

 

중간 중간에 코로나로인해

항공권에 거의 네다섯번은 바뀌어서

떠나기 직전까지 마음이 불안했어요

 

 

한국에서 스위스로 가는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전해드릴게요

[스위스 입국] 부산에서 제네바 공항, 그리고 로잔까지_1

 

오늘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심심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움직이는 밍낑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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