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순이지만 심심한 건
못 참는 밍낑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스위스로
출국하는 날이에요
저는 본가가 부산쪽이라
부산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국내선을 타고
공항철도로 인천 국제공항까지
이동해서 국제선을 타는
일정이었어요
김해 공항 국내선은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국내선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이 있었어요
마스크는 필수!!
아시아나에서
비행기표를 샀는데
국내선은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이라
에어부산에서 운항하는
비행기를 탔어요
국내선이다보니,
기본 수하물 10kg에
20kg의 수하물을
사전에 추가했음에도
추가로 현장에서
kg당 2000원 해서
2만원을 추가 결제 했어요
3개월 동안 나가있을 짐이
엄청 많더라구요...
뺀다고 많이 뺐는데 ㅠㅠ
참고로 제가 가는
로잔이라는 도시는
취리히 공항보다는
제네바 공항에서
가까워요
한국은 아직 한여름이고
태풍도 왔다갔다 하는데
스위스는 거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15도 안팎,
한낮에야 20도를
웃도는 기온이라고 해요
겨울에도 많이 안춥다고 해서
겉옷도 도톰한거 하나만 챙겼는데
스위스 날씨나 생활 관련해서는
앞으로 종종 포스팅 올리도록 할게요!!
스위스 인구가
800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는
요즘 400명 정도 되네요
우리나라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 안팎인 것을
고려한다면 많은 수인것은
확실합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일단 떠나 봅니다
에어부산 국내선 비행기는
그냥 늘 그렇듯 평범했는데,
김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수하물을 연결할 수가 없어서
큰 캐리어 2개와 손가방 하나를
들고,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 공항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했죠...ㅠㅠ
수하물 맡길 때에
무게를 재어보니
캐리어 2개만 해도 45키로가
살짝 넘더라구요
손가방 안에
노트북이랑 카메라, 책 등
생각해서 다 합치면
족히 50kg은 넘는 짐을
가지고 움직여야 했어요ㅠㅠ
저는 김포공항에서
인천 공항까지 약 1시간 정도
공항철도를
타고 움직였어요
제가 탈 에어프랑스는
제 2 여객 터미널에 위치해서
종점까지 기다려야 했죠
처음엔 공항 철도 안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출발했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다 내리고
터미널 1부터는
제가 타고 있는 칸에는
저 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이 시국에는
일 하러 아니면
국제선 탈 일은 거의
없을테니 말이죠 ㅠㅠ
공항철도에서 내려서
제 2 여객터미널 내부로
걸어가는 길도
정말 휑 했답니다
아직도 이게 비행기가
뜨긴 뜨는 건가 싶은
의심을 가지고
에어 프랑스로
짐을 보내러 가봅니다
다행히도 에어 프랑스
수속 하는 곳 앞에는
저랑 같은 비행기를
타는 듯한 사람들이
많이 서 있었어요
얼른 수속을 마치고
캐리어를 보내고
홀가분하게 쉬고 싶었는데
마스크는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타야한다네요?!?!?!!
그리고 마스크 반출가능한
갯수도 체류 기간에 따라
정해져 있었어요
아마 마스크 사재기 때
생긴게 아직 유지되고
있는 듯 해요
(천 마스크는 제외)
항공사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에어 프랑스의 경우
3개월이상 4개월 미만은
120개까지 반출 가능하답니다
저는 총 3개월 체류하므로
120개까지 가능한데
당장 공항에서 쓸 몇개와
90개를 캐리어에 들고 와서
결국 수속장 앞에서
캐리어를 열고
마스크를 기내 수하물용
가방으로 모두 옮겨야 했어요
이게 끝인가 했는데.....
에어 프랑스는
기본으로 부치는 수하물 1개
23 kg 까지 허용됩니다
저는 캐리어 2개를
부칠 생각이어서
사전에 인터넷으로
수하물을 1개 더 추가 결제
해서 총 2개 수하물
46 kg까지 부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아주 큰 캐리어 1개와
큰 캐리어 1개를 부치려 했는데
두 캐리어의 무게가
각각 23 kg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또 수속장 앞에서
무거운 짐과 가벼운 짐을
각각의 캐리어에서 옮겨
바꿔넣었죠....
정말 수속 밟다가
진땀 뺀.....
여러분은 저처럼
진땀 빼지마시고
미리 꿀팁들 알아가시길
바라요!!
국제선 비행기 탑승시
1. 의료용 마스크 의무 착용
2. 마스크는 기내용 수하물로
3. 체류 기간별 마스크 갯수 제한
4. 에어프랑스의 경우 부치는
수하물 각각의 무게가 23 kg!!
겨우 짐을 다 부치고
게이트 쪽으로 들어와서
저의 사랑스러운 새언니가
24시간 스타벅스 위치까지
알려주며 보내준 기프티콘을
사용하러 가봅니다
인천 국제 공항
제 2여객 터미널 내 3층
면세지역 24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24시간 운영된다고 해요
저는 새벽 12시 50분 비행기라
탑승 수속을 다 마치고
들어왔더니
모든 면세점이 문을 닫혀있었어요
부산에서부터
무거운 짐을 들고
몇 시간을 움직였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홀린듯이 베이글과 카페라떼를
먹었어요
이것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인가....
글이 너무 길어진 듯 해서
에어 프랑스
인천-파리 구간부터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할게요!!
오늘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심심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움직이는 밍낑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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