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순이지만 심심한 건
못 참는 밍낑입니다!!
지난 7월,
출장으로 제주도를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답니다
코로나때문에
취소될 줄 알았던 일정인데
진행이 되었어요
저는 쫄보라....
소독제와 마스크를
꼼꼼하게 챙겨서
하루종일 소독하고
다녔다는....ㅋㅋㅋㅋ
일 하러 갔지만
일만 할 수는 없잖아요?
아마 일정 중에
유일하게 들렀던
관광지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은 서귀포에 위치한
"카멜리아 힐"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주도는 서너번 가봤는데
카멜리아 힐은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못 가봐서
가기 전부터 두근두근!!
위치와 입장료, 운영시간
먼저 알려드릴게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전화번호
-----------------------
064-792-0088
영업시간
-----------------------
연중무휴
6,7,8월 8:30 - 19:00
3,4,5,9,10,11월 8:30 - 18:30
12,1,2월 8:30 - 18:00
(종료시간 1시간 전
발권 및 입장 마감)
입장료
-----------------------
성인 8000 (6500)
청소년 6000 (5000)
어린이 5000 (4200)
괄호 안 가격은
네이버 예약시 가격입니다!!
저희도 가기 전에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발권하여 입장할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7월 17일이었어요
수국이 다 지지 않았을까
걱정하면서 들어갔는데
웬걸.....
사진으로 전해드릴게요!!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고
두 세걸음 걸으면
이렇게 마스크 쓴 돌하르방
아져띠가 양쪽에 뙇!!!
저는 이 돌하르방 아재가
마스크 쓴게
그렇게 귀엽더라구요 ㅋㅋ
돌하르방 아재와
사진 한번 찍고
진짜 입장할 시간!!
입구에는 이렇게
다른 문은 다 막혀있고
한쪽만 열려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려고 그러시는 거 같아요
이렇게 일행 중 한 명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입장권도 내고
손 소독까지 완료해주면
입장 준비 완료!!
입구부터 이미 수국이
막 보이기 시작해서
눈이 번쩍!!
여기서 벌써
힘 빼면 안되요
안쪽 가면
훨씬 더더더더더더
많은 예쁜 수국을
볼수 있어요!!
카멜리아힐은 우리말로
동백 언덕이죠
여러분
동백꽃의 꽃말을 아시나요?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만을 사랑해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
이라고 해요
동백이 피는 시기는
2월까지 ㅠㅠ
다음 번에는 동백 보러
겨울에 한번 와야겠어요
7월인 지금은
수국이 피는 시기에요
8월에 가실 분들은
맥문동을,
9월부터는
핑크 뮬리와 국화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셔요!!
이곳 카멜리아힐은
무려 6만평, 21코스나
있다고 하네요
(어쩐지 돌아도 돌아도
끝이 안나더라구요....)
관람 총 소요시간은
40~80분 정도라고
나와있는데,
솔직히 꽃이 이렇게 이쁜데
사진 안찍을 수 없잖아요....
나도 찍고
너도 찍어주고,
남도 찍어주다보면
거의 한시간 반은
그냥 지나가는 거 같아요.....
입구에서 머지 않은 곳에서
토끼들도 볼 수 있어요
저 같은 길치
길 잃지 말라고
갈림길마다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이렇게 유리 온실도 나오는데
와.....
여기가 바로 수국 천국
너무 이쁜 스팟이 많아서
더워서 땀나고 난리났는데
사진찍는다고 정신팔려서
한참을 나오지 못했다는
그곳이 바로 여깁니다...
사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흐렸어서
야외에 이렇게 꽃이 이쁘게
피어있었는데도
사진 찍으면 색감이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온실이 총 2개
있었는데,
온실 안에 들어갈 때마다
사진 백만장씩
찍고 나왔어요....ㅎ
이곳은 컨테이너 가든이라는데
무슨 새인지 모르겠는데....
새가 사람을 보고
도망도 안 가고 이렇게
가까이서 자기 할일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날씨는 흐리지만
아쉬운대로 야외에서도
사진 좀 찍었어요
저 양쪽에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사진 찍을 때
사실 양쪽에서
벌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너무 무서웠다는....
두번째로 만난
더 큰 유리 온실
여기서도 사진 백만장 찍고
같이 간 친구의 폰 배터리가
사망하셨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제 폰으로
열심히 찍고
출구 쪽으로 나와서
이쁜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기념품샵과 카페가 나와요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 길도 나와요
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조금 더 기다렸으면
조명이 더 이쁘게 나왔을 텐데
이미 이 넓은 카멜리아힐을
한시간 넘게 돌아다니다보니
폰도 방전되고,
저희 체력도 방전....
마지막 제주 기념품을 파는
카페를 끝으로
카멜리아힐 투어는
끝이 났답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사진 하도 찍어서
이 카페 사진 찍자마자
제 폰 마저 사망했어요....ㅎㅎ
더운 여름
수국이 지기 전
일하러 왔다가
수국 천국을 맛보고 왔어요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야외보다는
온실 안에 꽃들이
훨씬 예뻤어요
요즘 같이 장마철에
비가 오더라도
밖에서는 구경하고
온실 안에서 인생샷 찍고
하면 될 것 같아요
8월부터는 또 다른 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 받아서
저렴한 가격으로
카멜리아힐에서
인생샷 건져 오자구요!!
오늘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심심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움직이는 밍낑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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